서울 한강은 올림픽 때문에 4년 만에 뚝딱 만든 강입니다.

출처 : 신비한 건축사전

* 오늘의 올팁 지식

서울 한강은 올림픽 때문에 4년 만에 뚝딱 만든 강입니다.

이 영상은 현재 우리가 보는 한강이 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4년 만에 통째로 개조된 과정과 그 비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(0:00). 주요 내용을 주제별로 요약해 드립니다.


1. 한강 개발의 시작 배경 (1981년~)
  • 올림픽 개최와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: 1981년 9월 서울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지 한 달 만에, 전두환 대통령은 “한강 골재와 고수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라”고 지시합니다 (0:08).
  • 당시 한강의 문제점: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가장 큰 무대였지만, 당시 한강은 겨울에는 미관상 좋지 않은 모래톱이 드러나고, 여름에는 홍수 위험이 있었으며, 공장 폐수로 오염된 상태였습니다 (0:23).
2. ‘강을 팔아 강을 고친’ 공사 재원 마련
  • 막대한 공사비 문제: 암사동부터 행주대교까지 36km 구간을 개조하는 데 9,560억 원이라는 거액이 필요했습니다 (0:39).
  • 모래와 자갈 판매: 정부는 강바닥에서 파낸 골재(모래, 자갈) 6,369만 ㎥를 아파트 공사장에 판매하여 1,962억 원(총 공사비의 약 20%)을 조달했습니다 (0:48).
3. 주요 인프라 구축
  • 물길 고정과 호환 축조: 강바닥을 파내 수심을 2.5m로 고정하고 양옆에 57.5km의 호환(둑)을 쌓았습니다 (0:57).
  • 시민공원과 올림픽대로: 파낸 흙으로 강변을 메워 13곳의 한강시민공원을 조성했고, 공항에서 잠실 경기장까지 신호 없이 달릴 수 있는 올림픽대로를 개통했습니다 (1:06).
4. 공사 중 위기와 ‘잠실수중보’의 탄생
  • 1984년 대홍수 위기: 1984년 9월 태풍 ‘준’으로 한강 수위가 11m를 넘기며 망원동 일대가 침수되는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(1:26).
  • 조수 간만의 차 문제: 강바닥을 깊게 파내자 썰물 때 바닥이 드러나고 밀물 때 서해의 짠물이 역류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(1:43).
  • 수중보 설치 (강에서 호수로):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잠실대교 아래에 920m짜리 수중보를, 이후 김포 쪽에 신곡수중보를 설치해 한강의 수심을 사시사철 2.5m로 유지했습니다 (1:50). 이로 인해 한강은 흐르는 강에서 잔잔한 호수처럼 변해 유람선이 뜰 수 있게 되었습니다 (1:57).
5. 결과와 빛과 그림자
  •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한강 개회식: 1986년 아시안 게임 직전 공사가 끝났고, 1988년 9월 17일 올림픽 개회식은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밖인 한강 위에서 유람선과 배들을 띄우며 화려하게 시작되었습니다 (2:15).
  • 남겨진 과제(그림자): 급하게 공사를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강변 주민들이 터전을 잃었고, 수중보로 물길을 막은 탓에 오늘날까지 녹조 발생과 생태계 단절이라는 논란과 부작용을 안고 있습니다 (2:42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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